보행(Gait)2: 이마면에서의 운동형상학
안녕하세요! 공부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!
다들 벚꽃 구경하셨나요? 저는 아직입니다..
오늘은 저번 시간에 했던 시상면에서의 운동형상학에 이어 이마면에서의 운동형상학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다들 조금만 더 힘내서 파이팅!

<이마면에서의 운동형상학>
이마면 내에서의 관절 돌림운동은 시상면에서의 돌림운동과 비교하면 운동의 폭은 작습니다.
그러나 이마면에서의 돌림운동은 중요하며, 특히 엉덩관절과 목말밑관절이 더욱 강조됩니다.
저번 시간에도 말했듯이 그래프는 오른쪽 보행주기를 기준으로 설정된 것입니다.

● 이마면에서의 골반 & 엉덩관절 운동형상학
: 수평면에 대한 엉덩뼈능선의 올림과 내림 / 골반은 약 10~15 도의 전체 왕복운동을 통해 돌림운동을 함.
: 엉덩관절 모음(Adduction = 반대측 골반의 내림) & 벌림(Abduction=반대측 골반의 올림)

- 초기 오른쪽 다리의 체중 수용 시기 (IC~LR)
: 왼쪽 골반이 몸통에 작용한 중력에 의해 약간 밑으로 내려감 → 오른쪽 엉덩관절 벌림근육의 편심성 활성화
: 왼쪽 골반의 내림은 오른쪽 엉덩관절 모음이 일어난 것과 같음
- 오른쪽 다리의 MS ~ PS (디딤기 중후반, 걸음주기 20~60%)
: 왼쪽 골반이 오른쪽 엉덩관절 벌림근육의 동심성 활성화로 올라감
: 골반이 올림 되면서 오른쪽으로 약간의 몸통 이동이 일어나며, 이는 몸통의 질량중심(CoM)을 오른쪽 엉덩관절 위로 이동시켜 오른쪽 엉덩관절 벌림근육의 외적 토크 요구를 줄여줌.
: 왼쪽 골반의 올림은 오른쪽 엉덩관절 벌림이 일어난 것과 같음
- 오른쪽 다리의 흔듦기
: 초기 흔듦기(IS) 때 골반이 내려갔다가 후기에 올라감 (즉 왼쪽 골반은 오른쪽 골반보다 높았다가 점차 낮아짐)
※ 엉덩관절 벌림근육의 약화(Gluteus medius weakness) - 오른쪽 벌림근육이 약해진 경우
- 왼쪽 다리의 흔듦기 때 골반의 과도한 내림이 보임 = 트렌델렌버그 양성 징후
- 약화된 근육이 있는 쪽으로 몸통을 기울여 벌림근육에 요구되는 외적 토크를 최소화
= "보상성" 트렌델렌버그 걸음이자 중간볼기근 절름발이라고도 함.
● 이마면에서의 무릎관절 운동형상학
: 무릎은 관절의 모양과 강력한 곁인대들 때문에, 이마면에서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매우 작은 양의 각 움직임(Angular movement)만이 허용됨.
: 극미하고 일관되지 않은 벌림(Abduction = 밖굽이, Valgus) & 모음(Adduction = 안굽이, Varus)이 나타남.
: Benoit 연구팀과 Lafortune 연구팀의 연구결과 자료는 일반적으로 일치하나 약간의 차이는 보임.
<Benoit 연구팀> - 디딤기 첫 80%동안 무릎에서 나타나는 극미하고 일관되지 않은 벌림&모음이 지속됨. - 디딤기 마지막 20% 동안 약 5도의 무릎 모음이 일어났음 |
<Lafortune 연구팀> - 발꿈치 닿기(IC) 시점에서 평균 1.2도의 벌림이 나타나며, 이러한 정렬은 디딤기 내내 변하지 않고 유지됨. - 초기 흔듦기(IS) 동안 부가적인 5도의 벌림이 일어나며, 최대 벌림은 무릎 최대 굽힘 각도(약 60도) 근처에 있을 떄 나타남. - 다음에 일어날 발꿈치 닿기(IC) 전에 무릎은 이전에 약간 벌림된 위치로 되돌아옴. |
● 이마면에서의 발과 목말밑관절 운동형상학
- 발목관절의 일차적인 동작은 시상면에서 일어나는 발등쪽 & 발바닥쪽 굽힘인데, 발목관절의 이마면과 수평면에서의 이차적인 동작들은 매우 적어서 제외되었음.
- 3평면 동작인 발의 엎침(Eversion + Abduction+ DF)과 뒤침(Inversion+Addcuction+PF)은 목말밑관절과 가로발목뼈관절의 상호작용으로 일어나는데, 발의 엎침과 뒤침을 대표하여 이마면에서는 발목관절이 아닌 목말밑관절의 안쪽들림(Inversion) & 가쪽들림(Eversion)을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음.
→ 각도 측정법 : 아래다리의 뒤쪽면과 발꿈치뼈 뒤쪽면 사이 각도 측정
IC(초기접촉기) : 목말밑관절의 약 2~3도 정도의 Inversion된 상태 LR ~ MS (체중수용시점) - 발의 빠른 엎침(목말밑관절의 약 최대 2도 Eversion)을 통해 발이 지면과 접촉하기 위한 유연성과 적절한 구조 제공 - 평발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걸을 때 더 큰 엎침을 나타냄 TS : 비교적 중립위치 TS → PS (디딤기 후반) - 발의 뒤침과 관계된 목말밑관절의 Inversion (약 6도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) - 목말밑관절의 안쪽돌림은 좀 더 단단한 발의 구조를 제공해주며(안정성 증가), 신체가 앞으로 전진하는데 도움을 줌 Swing phase(흔듦기) : 다음 초기접촉기(IC)의 준비를 위해 Eversion 움직임이 나타나 약간 안쪽돌림된 위치로 되돌아옴. |

다들 같이 공부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!
천천히 그래프와 비교하면서 읽어보면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!
다음으로는 수평면에서의 운동형상학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!
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~

참고자료
: Donald A. Neumann/뉴만 Kinesiology 근육뼈대계통의 기능해부학 및 운동학 제3판 727~730P / 범문에듀케이션(2018)
보행(Gait) 1 : 시상면에서의 운동형상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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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행(Gait) 3 : 수평면에서의 운동형상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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